슬럼버랜드 줄거리
집에서 홈스쿨링을 하며 등대지기 아빠와 단둘이 섬에서 살고 있는 니모. 니모도 등대지기를 꿈꾸며 아빠에게 여러 가지를 배우고 모든 걸 함께 하고 함께 나누며 소박하지만 당당하게 자신의 길을 걸으며 둘만의 행복한 시간들을 보내며 살아가고 있었다. 매일 밤 자기 전 들려주는 아빠의 많은 이야기들 중 니모는 아빠의 무법자 시절의 이야기를 듣는 것을 좋아했다. 세찬 폭풍이 치던 날 밤, 평소와 마찬가지로 무법자자 시절의 이야기 중 바다 깊은 곳에 검은 연기의 몬스터의 이야기에 두려움을 느끼며 듣던 중 아빠는 거센 폭풍으로 인한 비상으로 늦은밤 바다로 나가게 되었고 그날 아빠는 돌아오지 못했다. 니모는 아빠의 부탁대로 한 번도 보지 못한 도시의 삼촌 필립에게 맡겨지게 되었다. 조카인 니모와 친해져보고자 자신이 좋아하는 것들을 보여주고 알려주려 노력하지만 두 사람은 가까워지기 어려웠다. 학교를 다니기 시작한 니모는 학교에서조차 적응하지 못하고 아빠를 그리워하며 하루하루를 지내고 있었다. 니모는 일찍 잠자리에 들기 위해 자신의 방으로 들어와 침대에 누웠다. 그런데 늘 안고 자던 인형 피그가 움직이기 시작하더니 니모의 침대가 거미 다리처럼 변해서는 높은 건물에서 뛰어내리고 도로를 지나 바다를 건너 니모의 집이던 등대로 데려다주었다. 행복한 마음으로 등대에 도착한 니모는 아빠를 찾기 위해 재빨리 집으로 들어갔다. 아빠 방에서 나는 소리를 듣고 니모는 다시 아빠와 함께 할 수 있다는 상상을 하며 소리가 나는 쪽으로 찾아갔다 그러나 그곳에서 니모는 집을 뒤지고 있는 무법자 플립을 만나게 된다. 아빠방을 열심히 뒤지는 플립은 지도를 찾고 있었다. 무엇이든 소원을 들어주는 구슬, 가장 깊은 바닷속에 있는 구슬을 찾아 자신이 누군지 찾고 싶던 것이었다. 플립은 슬럼버랜드에서는 무엇이든 이룰 수 있다며 아빠를 만날 수 있다는 희망을 주며 지도의 위치를 물었으나 알지 못하는 니모를 잠에서 깨어나게 한다. 아침에 깨어난 니모는 하루를 보내고 다시 잠자리에 들었다. 잠이 들자 또다시 피그 인형이 살아나고 피그는 플립이 찾는 지도를 니모의 물건에서 찾아주었다 니모는 어떻게 하면 플립을 만나게 되는지 알게 되었고, 바닷속 진주를 찾아 아빠를 만나기 위해 니모는 슬럼버랜드의 모험을 떠 날 모든 준비를 마친 채 학교 지하에서 잠을 청해 플립을 만나러 간다. 다시 등대로 돌아온 니모는 플립에게 지도를 전해 주며 둘의 꿈속 여행은 시작된다. 세상 모든 이들의 꿈 속인 슬럼버랜드에서는 현실에서 이루지 못하는 것들을 꿈속에서 경험하고 있는 사람들을 마주하며 때론 그들의 도움도 받고 그들과 함께 하기도 하며 니모와 플립은 가장 깊은 악몽의 바다로 향한다. 모험 중 꿈에서 깨어나 현실로 돌아갔다 오는 니모에 반해 돌아가지 않는 플립을 발견하게 되고 서로의 이야기를 들으며 둘의 관계는 더욱 돈독해진다. 그러던 중 현실 속 필립이 어린 시절 아빠의 이야기 속 무법자들 중 플립인 것을 알게 되고 혼자 악몽의 바다 깊은 진주를 구하러 가게 된 니모 과연 어떤 소원을 빌게 될까? 다시 아빠를 만나 함께 할 수 있을까? 슬럼버랜드를 함께 한 플립은 어떻게 될까?
정보와 등장인물
미국 만화가 윈저 맥케이가 1905년부터 1926년까지 연재했던 신문 만화. 주인공 어린이가 꿈에서 침대를 타로 다른 세계(슬럼버랜드)로 온갖 연행을 다니는 줄거리의 만화로 매편 침대에서 떨어지면서 꿈에서 깨어나는 결말로 끝이 나는 만화였다. 60년이 지난 1990년에는 애니메이션 <리틀 네모>라는 이름으로 만들어졌다. 미국과 일본 합작 만화으로 한국에서는 파자마 히어로 네모라는 이름으로 알려지기도 했다. 이 만화를 바탕으로 제작된 판타지 모험 영화, 꿈속에서의 화려한 영상, 상상력을 자극하는 장면들과 현실 속에서의 인물들이 갈등을 해결해 가며 해피엔딩으로 다가가는 결말이다. 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따뜻하고도 모험이 가득한 동화 같은 영화이다. <나는 전설이다>, <콘스탄틴>, <헝거 게임> 시리즈 등을 연출한 '프란시스 로렌스'가 감독이며, <박물관이 살아있다: 비밀의 무덤>의 각본을 맡았던 '마이클 핸델만'과 '데이빗 가이온'이 공동 각본을 맡았다. <아쿠아맨>의 '제인슨 모모아' 귀여운 악동같은 아저씨 연기를 펼치는 순순한 플립, 꿈속의 모습과 현실의 모습이 너무 다른 삼촌 필립 '크리스 오다우드', 아빠를 만나기 위해 모험을 떠나는 용맹한 소녀 니모 '말로 바클리'는 이 작품으로 데뷔했다.
평점과 반응
슬럼버랜드 평점은 신선도는 37%로 낮은 편이지만 팝콘 지수는 88%로 높은 수준이다. 무의식 속 세계인 꿈에 관한 상상력을 무한히 펼치는 스토리에 화려한 영상들과 큰 새를 타고 하늘을 날아다니는 판타지 영상들은 아이들의 상상력을 더욱 자극할 수 있었고 어른 모습인 플립과 소녀인 니모가 함께 있지만 어른 같지 않은 순순하고 유쾌한 플립의 행동은 웃음을 자아내며 동심으로 돌아간 듯한 마음을 느끼게 했다. 판타지 영상 속에서도 인간의 삶의 따뜻한 사랑을 느끼게 하고 성장하는 아이의 모습을 보여준다는 평으로 네티즌 평점 7.6점을 유지하고 있다.
'영화' 카테고리의 다른 글
빅토리아 시대의 위대한 탐정 영화 <에놀라 홈즈 2> 줄거리와 정보 (0) | 2023.02.06 |
---|---|
뱀파이어의 사랑 판타지 로맨스 영화 <트와일라잇> 줄거리와 정보 (0) | 2023.02.04 |
AI 전투용병 정이 인간으로 부터 탈출하라! 영화 <정 이> (0) | 2023.02.02 |
추론의 귀재 셜록 홈즈의 여동생! 영화 <에놀라 홈즈> (0) | 2023.02.01 |
선은 영웅이 되고 악은 악당이 되는 곳 영화 <선과 악의 학교> (0) | 2023.01.30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