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SF 영화 <애덤 프로젝트> 줄거리와 결말, 후기

시간영행

 <애덤> 줄거리

2050년 마야는 애덤의 아버지였던 루이스의 기술 '애덤 프로젝트'를 훔쳐 시간여행이 가능하게 발전시킨다. 그리고 자신의 과거로 가서 미래의 투자 정보를 제공하여 부를 증가시킨다. 그 과정에서 이러한 사실을 숨기기 위해 관련된 사람들을 모두 없앤다. 그중 최고의 파일럿이었던 로라의 제트기에 폭탄을 설치하여 죽게했다. 그리고는 남편인 애덤에게 로라가 시간 여행 중 죽었다고 알려준다. 뭔가를 숨기고 있다고 의심한 애덤은 로라의 죽음과 관련된 과거를 바꾸기 위해 제트기를 훔쳐 2018년으로 향한다. 그러나 시스템의 오류로 애덤은 2022년으로 가게 된다. 그곳에는 친구들보다 키가 작고, 천식이 있어 몸도 약하고, 얄미운 말버릇 가진 12살 때의 애덤이 있었다. 큰 애덤은 제트기를 훔쳐 달아나던 중 부상을 당하게 된다. DNA로 작동하는 제트기를 작동시킬 수가 없게 되었다. 그래서 과거의 애덤을 데리고 제트기를 작동시켜 고치고 자신의 부상 또한 나을 때 까지 과거의 애덤과 함께한다. 어느 날 술집에서 우연히 어른 애덤은 과거의 엄마를 만나게 된다. 아빠를 잃고 방황하던 어린 시절 애덤은 미운 말버릇으로 엄마에게 오랜시간 못되게 굴었던 자신을 원망하며 엄마에게 자신이 느낀 진심 어린 조언과 위로의 말들을 해주고 간다. 과거로 온 애덤을 추적하던 마야와 크리스토스는 애덤을 발견하고 잡아가려고 할 때, 죽은 줄 알았던 로라가 나타나 두 애덤을 구해준다. 로라는 그때 살아남았지만 돌아갈 방법이 없어 애덤이 찾아와 주기까지 자신의 흔적을 지나고 4년 동안 그곳에서 살아가고 있었던 것이었다. 다시 만난 로라와 애덤은 진한 사랑을 나눈다. 그러나 또 마야에게 위치를 들킨다. 로라는 이 모든 일을 해결할 방법은 애덤이 2018년으로 돌아가 시간 발명을 없애고 시간의 흐름을 바로 잡는 방법밖에 없다고 얘기한다. 로라는 두 애덤이 제트기를 타고 탈출할 수 있게 도와준다. 아직 몸이 완치되지 못한 애덤은 과거의 애덤이 필요하기 때문에 두 애덤은 2018년의 아빠를 만나러 함께 간다. 아빠에게 왜 미래에서 오게 되었는지, 시간여행이 실현되면 안 되는지 이야기해 준다. 그러나 아빠는 미래를 위해서 과거를 바꾸면 안 된다고 하며 돌아가라고만 한다. 결국 두 애덤은 손을 잡고 소이언을 날리기 위해 침입한다. 그때 아빠도 애덤을 돕기위해 소이언으로 와 알고리즘이 있는 하드디스크 드라이버를 꺼내 애덤에게 건네준다. 그러나 나타난 마야와 하드디스크 드라이버를 뺏는 전쟁이 시작된다. 그러다 안전장치들이 박살 나고 봉쇄되기 직전 미래의 마야는 루이스와 애덤을 죽이기 위해 총을 쏜다. 그 순간 원자력의 끌어당기는 힘으로 총알이 과거의 마야를 맞춰 죽게 되면서 미래의 마야도 함께 사라진다. 아빠와 두 애덤은 다행히 탈출에 성공하고 하드디스크도 박살내 버렸다. 아빠는 미래의 애덤에게 미래가 바뀌면 안 된다고 하며 자신의 미래에 대해 말해 주길 바라지 않는다. 그리고 사랑한다고 두 애덤에게 마음을 전한다. 세 사람은 어릴 적 추억이었던 캐치볼을 하며 시간이 바로 흐를 때까지 기다린다. 두 애덤은 미래로 돌아간다.

  결말

결말은 해피엔딩이다. 더 이상 아버지가 떠난 세상을 원망하거나 방황하는 삶이 아닌 자신을 사랑하며 밝은 애덤으로 살아간다. 작은 애덤은 집으로 돌아가 어머니와의 관계를 회복하고 사랑을 표현하는 귀여운 아들로 살아가고, 미래의 애덤은 사랑하는 로라를 다시 만나 사랑을 시작하게 된다. 

 개인적 감상 

"시간여행은 존재한다", "모르고 있을 뿐이다"라는 대사로 영화가 시작된다. 정말 지금 우리가 모르고 있을 뿐 이런 연구들이 진행 중일까? 2020년에 나온 우리나라 드라마 중 주원과 김희선이 주연이었던 '앨리스' 에서도 2050년 시간여행이 가능해진 시스템 앨리스로 과거로 왔던 김희선은 임신을 하게 되어 웜홀을 통과하지 못하기 때문에 자신의 흔적을 지우고 그 시대에서 아이를 낳고 살았다. 그러나 의문의 죽음을 맞이하게 된다. 주원은 엄마를 구하기 위해 과거로 돌아오지만 결국 시간여행 앨리스를 없애야 바로 잡을 수 있다고 판단하여 더 과거로 가서 앨리스를 없애기 위해 노력하는 드라마이다. 이번 영화와 상당히 비슷한 부분이 많았다. 2050년이 되면 시간여행이 가능한 시대가 올까? 그때의 우리 또한 만들어지지 말았어야 한다고 생각할까? 미래에 대해 잠시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되었다. 그리고 애덤이 과거에 왕따에 친구들에게 괴롭힘을 당하던 자신을 미워했었지만 그때의 자신이 얼마나 똑똑하고 현명한 아이였는지 다시 한번 자신을 돌아보게 된 시간이었다. 지금의 내 모습에 대해 나쁘게 판단하기 보단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더 발전하기 위해 노력한다면 더 성숙한 내가 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