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영화

실화, 10대 항해자 영화 <트루 스피릿> 줄거리 및 감상

by 레이디버그 2023. 3. 2.
반응형

10대 소녀의 꿈, 최연소 세계 일주 도전

영화<트루 스피릿> 줄거리

트루 스피릿은 2010년 요트로 최연소 무기일 세계 일주를 도전한 제시카 왓슨이라는 소녀의 실제 있었던 일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영화이다. 제시카의 고향은 호주 선샤인 코스트이고, 바다를 벗어나 본 적이 없다. 실제로 집이 배였으며 바다에서 살다시피 성장해 왔다. 처음으로 혼자 배를 탔을 때의 짜릿함을 잊을 수 없었던 제시카는 12살이 됐을 때 바다에 대해 빠져버렸다. 4년 동안 바다에 관해 공부했고 항해에 대해 열심히 배웠다. 제시카는 비록 어렸지만 꿈이 확고했고 자신의 계획이 확실했다. 단독 세계 일주에 도전한 청소년 선원 마틴의 책을 읽은 후 배를 타고 지구를 한 바퀴 도는 꿈을 꾸게 되었고, 그때의 마틴은 17살 이기 때문에 그녀는 최연소에 도전하기 위해 16살에 하겠다고 생각했다. 그러기 위해서 아르바이트를 하며 돈을 벌고 후원금을 받아야겠다고 계획했다. 자기 코치를 직접 골라 코치가 되어 달라고 부탁까지 한다. 어린 나이에 대단히 용감한 소녀다. 제시카는 가족들의 응원을 받으며 꿈을 준비한다. 마지막 시험 항해 중 충돌 경보기를 켜두지 않고 잠자리에 들어 화물선과 충돌하면서 돛대가 부러져 버렸다. 제시카의 항해는 이미 언론에 공개되었고 꿈을 응원하는 사람보다 어린 10대 소년에게 저런 작은 배를 태워 보낸다는 거에 대한 부모의 무책임을 비난했다. 아동복지를 내세우며 항해를 금지하는 법안을 내세웠기에 제시카는 법안이 통과하기 전에 빨리 떠나야 했다. 어렵게 후원들과 가족들의 도움으로 배를 고칠 수 있게 되었고, 코치인 벤과 가족들에게 하루에 2번 경도와 위도를 알려주기로 약속하고, 사랑하는 가족들의 응원을 받으며 제시카는 자신의 꿈을 위해 2009년 10월 18일 시드니하버에서 출발한다. 제시카는 혼자 카메라로 본인의 일상을 기록한다. 자신의 공간, 어떻게 생활하는지, 어디까지 왔는지 영상에 담으면 제시카의 언니가 그녀의 블로그를 올려주었다. 그렇게 날씨가 좋은 날, 바람이 부는 날, 폭풍이 몰아치는 날까지 벤의 코치를 받으며 제시는 멋지게 헤쳐 나간다. 제시는 배에서 바다의 신비로움 대자연을 그대로 느낀다. 제시카가 항해 한 지 100일이 넘어가고 있었다. 가족들은 제시카 같은 공간에 있지 않지만 걱정해 주고 함께 축하해주며 그 안에서 각자의 삶을 발전해 하고 있었다. 코치 벤 또한 늘 혼자였지만 제시카의 가족들과 함께하며 가족에 대해 알아가고 있었다. 그러나 혼자 있는 제시카는 외로움을 느낀다. 113일째쯤 무풍지대에 도달한다.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고 파도도 없고 바람도 없어 제시는 무기력해진다. 암흑 같은 일주일 정도의 시간 동안 제시카는 많이 나약해진다. 걱정하는 벤과 충돌을 하기도 하지만 결국 제시카는 그 시간을 이겨내고 일어선다. 즐겁게 항해하는 제시카, 힘들어 울기도 하는 제시카, 용기로 일어서는 제시카의 모습들은 블로그를 통해 현장이 그대로 공개되며 모두가 응원하기 시작한다. 블로그를 보며 꿈을 키우는 아이들, 힘든 일을 같이 이겨내는 사람들의 메시지가 가득해지기 시작했다. 그런데 도착지점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 고기압과 저기압의 만남으로 큰 폭풍이 닥칠 예정이다. 제시카의 안전을 걱정하는 가족들은 어쩔 수 없는 상황이라고 선착장으로 들어가라고 한다. 제시카의 항해를 보도하는 기자들도 너무 위험한 자연 현상에 걱정하며 제시카의 결정을 지켜보고 있었다. 고민하던 제시카는 다시 한번 용기를 갖고 포기하지 않겠다고 결심한다. 누수가 시작된 요트로 억지로 버티기보다 파도를 타겠다고 결정을 내린다. 점점 거세지는 폭풍과 비를 맞으며 제시카는 바다와 며칠을 싸웠다. 제시는 며칠을 강한 파도 속에서 버티지만 큰 파도에 덮여 바닷속으로 4.5m까지 가라앉는다. 그러나 바다에서 똑바로 설 수 있게 제작된 요트 핑크는 무사히 바다 위로 떠 오르고 제시카는 집을 향해 달려온다. 항해 210일 차 드디어 제시카는 시드니하버에 도착한다. 그녀를 기다리는 가족들과 많은 시민은 아낌없는 박수와 축하를 해주었다. 

  감상 및 후기

이 영화의 실제 주인공 16세인 제시카왓슨은 2010년 5월 15일 210일 만에 호주로 돌아왔다. 7번의 전복에서 살아남고 21미터가 넘는 파도를 견뎠다. 2011년 1월, 제시카는 그해의 호주 청년으로 선정됐다. 난독증에도 불구하고 베스트셀러 두 권을 썼다. 제시카는 지금도 열정적인 선원이라고 한다. 영화 속의 인물보다 훨씬 외소하고 어려 보이는 실물을 보고 너무 놀랐다. 그렇게 작은 몸에서 나오는 열정이 대단한 것 같다. 나라면 도전하지 못했을 것 같은 생각도 든다. 그리고 아이를 가진 부모로서 지금도 나라면 우리 아이의 꿈을 위해 그 위험한 도전을 허락할 수 있었을까 하는 의문이 든다. 제시카의 용기도 대단하지만 용기에 힘을 보태주고 이룰 수 있게 믿고 도와주는 가족이 없었더라면 또 과연 성공할 수 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다시금 삶에 열정을 불어넣어 주는 영화였다.

 제시카의 명대사

"용기라는건 다른게 아니라 안괜찮은걸 인정하는 거예요." , "꿈을 이루며 산다는건 정말 고대지만 그만한 가치가 있어요. 힘들날 마져도." , "세상은 어려운 곳이지만 정말 아름다운 곳이다." , "전 영웅이라고 생각하지 않아요 꿈을 포기하지 않은 평범한 아이죠. 특별한 사람만 이런걸 이룰수 있는게 아니거든요. 무조건 그냥 꿈을 찾고 절대 포기하지 말고 열심히 하세요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