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알렉스는 무서운 이야기를 쓰는 것을 좋아했다. 그래서 알렉스는 무서운 이야기를 쓰고 친구들에게 들려주었다. 하지만 친구들은 알렉스가 쓴 무서운 이야기를 좋아하지 않았다. 알렉스에게 넌 왜 그러냐 묻기도 하고 괴짜라고 하며 이해해주지 않았다. 하지만 유일하게 알렉스의 단짝인 조시아나는 그러지 않았다. 그날은 알렉스의 생일이었다. 그는 유령의 집에 대한 이야기를 쓰고 온 집을 유령의 집으로 꾸몄다. 그리고 조시에게 오늘 자신의 생일 파티에 오라고 초대했다. 하지만 다른 친구가 생긴 조시는 친구의 집에서 여는 게임 카트에 가야 한다며 알렉스의 초대를 거절한다. 생일날 아무도 오지 않고 평범하지 않은 자신에게 화가 난 알렉스는 무서운 이야기를 쓰는 나이트북을 불에 태워버리겠다고 결심하고는 울면서 책을 들고 밖으로 나간다. 복도를 지나 엘리베이터를 탔다. 그런데 갑자기 불이 꺼지더니 지하에서 문이 열렸다. 낯선 느낌의 복도를 지나 문이 열려있는 집에서는 알렉스가 좋아하는 공포 영화가 나오고 있었다. 알렉스는 홀리듯 그 집으로 들어가 텔레비전을 보며 옆 테이블 위에 있던 호박파이를 집어 먹었다. 그 순간 알렉스는 잠에 빠지고 일어나보니 낯선 방이었다. 창문으로 엄마 아빠를 부르며 소리치고 뛰어내렸다. 그러나 다시 그 방 안으로 들어와 있었다. 잠시 후 마녀 나타샤가 나타났다. 이방은 전 세계를 돌며 아이들을 유인하는 방으로 마녀의 집이었다. 나타샤는 알렉스에서 질문을 한다. 살려둘 가치가 있을 만큼 네가 잘하는 게 무엇인지 물었다. 알렉스는 없다고 하다가 공포를 느끼면서 자신의 나이트북에 무서운 이야기를 쓰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것이 마음에 든 나타샤는 알렉스에게 매일 밤 재미있고 무서운 이야기를 가져오라며 그렇지 않으면 죽게 될 거라고 경고한다. 다음날 알렉스는 마녀의 방으로 온 야스민과 간수 역할을 하는 고양이 레노어를 만난다. 야스민을 집을 청소하고 나타샤의 모든 잡일을 하고 있었다. 야스민은 열쇠로 방문을 열어 끝도 없이 많은 책과 책장들이 있는 방으로 알렉스를 데려간다. 나타샤는 그 방에 있는 책을 다 읽었다고 알려주며 알렉스에게 새로운 이야기를 적어라고 한다. 알렉스는 그날 탈출을 시도하기 위해 문을 찾아다닌다. 알렉스는 나타샤가 들어오는 문을 발견하고는 숨어있다가 재빨라 달려 나간다. 그러나 곧바로 문은 사라지고 나타샤는 도망갈 수 없다며 무섭게 경고한다. 그날부터 알렉스는 매일 나타샤에게 자신이 지어낸 무서운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나타샤는 알렉스 이야기를 들으며 때때로 맞지 않는 부분은 지적하고 해피엔딩이 아닌 이야기를 하며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었다. 어느 날 알렉스의 옷장에서 이상한 소리가 들려 문을 열어보니 알렉스의 가방에서 분쇄기 벌레가 나왔다. 알렉스는 급하게 벌레를 잡아 처리했을지만 이야기가 쓰여 있던 나이트북이 다 찢겨 있었다. 더 이상 들려줄 이야기가 없는 알렉스는 탈출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알렉스는 어느 날 높은 책장에 꽂혀있던 책 중에 글자가 적혀 있는 것을 발견한다. 알렉스처럼 마녀의 방에 갇혔다가 탈출을 시도한 아이였다. 그 아이는 유니콘 목걸이를 하고 있다고 했고, 탈출하기 위해 약초들을 조합해 수면제를 만들어 마녀를 재우고 탈출할 것을 적어놓았고, 수면제에 필요한 약초들도 적혀있었다. 그동안 탈출을 시도하다가 인형이 되어버린 여러 아이와 야스민의 친구들 인형 가운데 유니콘 목걸이를 한 아이는 없었기 때문에 둘은 그 아이가 탈출에 성공했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야스민이 수면제를 만들기로 했다. 그러나 한가지 약초 냄새를 없애는 방법을 몰랐기 때문에 알렉스는 그 방법을 마녀 입으로 말하길 유도하며 이야기를 지어 들려주었다. 항상 지적하던 나타샤는 방법을 알려주었고 둘은 다음날 약을 제조하고 저녁 시간에 레모네이드에 수면제를 타서 주기로 계획한다. 그러나 약병이 없어지고 다시 이야기를 들려주어야 하는 시간이 찾아왔다. 들려줄 이야기가 없어 시간을 끌고 즉석 이야기를 하던 알렉스를 보며 나타샤는 화를 낸다. 그러나 잠시 후 나타샤가 쓰러졌다. 알고 보니 고양이 레노어가 나타샤의 안개 병에 수면제를 탔던 것이었다. 함께 쓰러진 레노어를 들고 둘은 열쇠를 찾아 밖으로 나간다. 과연 탈출한 것일까?
영화의 결말
알렉스와 야스민은 문을 열고 밖으로 나왔다. 그러나 기쁜 것도 잠시 무서운 유니콘이 나타나 도망친다. 도망가던 중 동화속 과자집을 발견한다. 야스민은 과자집에 이끌려 과자를 뜯어 먹고 쓰러진다. 결국 알렉스와 야스민은 마녀에게 다시 붙잡힌다. 그런데 그곳에는 잠자고 있는 진짜 마녀가 있었다. 그 마녀에게 무서운 이야기는 자장가라고 했다. 나타샤는 원래 마녀의 집에 잡혀 온 아이 중 하나였다. 책 속에 탈출을 시도했던 유니콘 목걸이를 한 아이가 나타샤였다. 마녀에게 수면제를 먹이고 탈출에 성공해 집으로 돌아갔지만 부모님은 없었고 갈 곳이 없었던 아이는 결국 다시 마녀의 집으로 돌아와 마녀를 재우고 자신이 마녀의 마법을 사용하고 있었던 것이었다. 알렉스는 마녀의 자장가가 무서운 이야기라는 것을 알고 해피엔딩 이야기를 해 마녀를 깨우고 두 마녀가 싸우는 동안 알렉스와 야스민은 도망친다. 그러나 진짜 마녀가 알렉스와 야스민을 따라오고, 알렉스는 뜨거운 불 속에 이야기책을 던지고, 책을 잡으려는 마녀를 불 속으로 밀어 넣어 알렉스와 야스민은 집으로 돌아올 수 있게 되었다.
개인적 감상
아이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영화라 가볍게 생각하고 봤지만 무서웠고, 생각보단 탄탄한 스토리로 보는 내내 흥미로웠다. 마녀의 밤의 정원은 판타지란 느낌을 더 살려 주었고 무서운 이야기 속에서도 감동이 느껴졌다. 결국 악한 마음은 사람들의 관심이 멀어지면서 더 커지고, 그 마음의 상처가 치유되면 행복함을 느끼는 것이 선과 악의 한 끗 차이인 것 같다. 아이들과 함께 볼만한 영화로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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