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신비한 동물사전> 줄거리
영국 출신인 뉴트 스캐맨더는 신비한 동물관련 책을 쓰고 있는 마법사이다. 실내확장 마법을 담고 있는 신비한 가방을 들고 마법사임을 속이고 뉴욕으로 들어섰다. 1926년 11월, 뉴욕에서는 원인을 알수 없는 일이 일어나고 있었다. 건물들이 무너지고 땅이 갈라지며 갑자기 도로가 파헤쳐지고 갈라지며 또 벽에 금이 가고 있었다. 미국 마법의회 소속 그레이브스는 그 현장을 조사하기 위해 나와있었다. 사람들은 그 같은 현상을 마녀의 짓이라 의심하는 사람들도 있었고 원인을 설명할 수 없는 이들은 대기 현상이라고 보는 사람들도 있었다. 그렇게 모여있는 무리 속을 지나가던 뉴트는 잠시 서 있다가 자신의 가방에서 탈출해 움직이는 니플러를 보고 따라 움직이기 시작했다. 근처는 은행이이었고 반짝이는 물건을 좋아하는 니플러는 가방에서 몰래 탈출해서 사람들의 가방속에서 돈을 훔쳐 몸에 숨기며 뉴트가 따라 가자 도망가고 있었다. 니플러를 찾기 위해 은행으로 들어온 뉴트는 옆 의자에 앉아있는 제이콥을 만나게 된다. 제이콥은 할머니의 레시피로 빵 가게를 열기 위해 대출을 하러 왔다고 했다. 뉴트는 니플러를 발견하고 쫓아가면서 그 자리에 오캐미의 알을 떨어뜨리고 간것이었다. 제이콥은 뉴트를 불러보지만 가버리고 상담을 하기 위해 알을 주머니에 두고 있었다. 제이콥은 상담 후 지나가는 뉴트를 발견하게 되고 주운 오캐미의 알을 전해 주려고 따라갔는데, 은행의 금고로 들어가는 니플러를 발견한 뉴트는 지팡이로 마법을 써 제이콥과 함께 금고로 들어간다. 뉴트는 금고의 문을 열고 니플러를 잡았지만 침입자로 오해받고 경비원들에게 둘러싸인다. 뉴트는 또다시 마법을 부려 그 자리에서 도망간다. 은행을 빠져나와 마법을 본 제이콥을 기억을 지우기 위해 지팡이를 휘두르는데 겁이 났던 제이콥은 가방으로 뉴트를 치고 도망가 버렸다. 그때 뉴트가 은행으로 들어갈 때부터 뉴트를 수상하게 지켜보던 전직 오러인 티나는 뉴트를 잡아 제이콥의 기억을 지웠는지 묻는다. 티나는 인간에게 마법을 보이면 안 된다는 국제비밀법령을 어긴 뉴트를 미국 마법 의회로 데려간다. 티나는 마법사 대통령에게 뉴트의 잘못에 대해 보고를 하려고 했지만 들어주지 않았다. 그러나 그레이브스는 티나의 이야기를 듣고 가방을 빼앗아 열어보았다. 그런데 그 안에는 빵이 들어있었다. 제이콥의 가방과 바뀐 것이었다. 한편 집으로 돌아온 제이콥은 빵을 꺼내기 위해 가방을 열었다가 그 안에 있던 동물들이 탈출하면서 제이콥의 집을 박살 내 버렸다. 가방을 찾으러 제이콥의 집으로 온 뉴트와 티나는 탈출한 머트랩을 잡아 가방에서 넣고 제이콥의 집으로 원래대로 돌려놓았다. 그러나 머트랩에서 물린 제이콥을 그냥 둘 수가 없어 티나는 자기 집으로 둘을 데리고 간다. 티나는 사람의 마음을 읽을 수 있는 마법사 동생인 퀴니와 함께 살고 있었다. 네 사람은 함께 식사하고 티나는 두사람에게 방을 내어 주었다. 뉴트는 그 집에서 나가 잃어버린 동물들을 찾아야 했기 때문에 제이콥을 데리고 자신의 가방 안으로 들어간다. 뉴트의 가방은 엄청 넓고 많은 신비한 동물들이 가득했다. 뉴트는 제이콥의 상처를 치료하고, 가방에 있는 신비한 동물에게 하나씩 먹이를 주고 사랑을 주었다. 뉴트는 프랭크라는 큰 새를 애리조나로 데려다 주기 위해 뉴욕으로 왔던 것이었다. 제이콥은 신비한 동물들에게 금방 마음을 주었다 그러다 눈밭 세상에서 검은 연기 덩어리를 보게된다. 그것은 옵스큐러스라고 하며 위험이 닥치기 전에 빨리 없어진 동물들을 찾아야 한다며 뉴트는 제이콥에게 도움을 청한다. 밖으로 나와 이동하던 둘은 보석 집을 털고 있는 니플러를 발견한다. 마법으로 보석 집을 열어 니플러를 잡았지만 가게는 엉망이 되고 도둑으로 오해받아 경찰에 포위되었지만 도망친다. 다음 동물은 코뿔소처럼 생긴 에럼펀드를 센트럴 파크에게 우여곡절끝에 잡고는 가방으로 들어간다. 그 사이 지켜보고 있던 티나는 그들이 가방으로 들어가자 가방 문을 잡그고, 그 가방을 들고 다시 대통령에게 가져간다. 한편 정치인들의 자선행사중 주최자의 연설 도중 갑자기 보이지 않는 무언가에 의해 헨리쇼우주니어는 죽음을 맞이한다. 이 일로 마법의회에서는 비상이 걸렸다. 마법사의 존재가 들어나지 않게 하기 위해 비상회의를 열었는데, 티나가 간 곳이 그 회의장이었다. 티나는 대통령에게 뉴트가 마법의 가방을 가져 왔고, 그 안에는 신비의 동물들이 있으며 지금 그 동물의 일부가 탈출했다고 알린다. 그것을 들은 그레이브는 가방을 압수하고 뉴트와 제이콥 티나를 감옥에 가둔다. 그리고 그 안에 든 옵스큐러스를 발견하고는 인간들에게 마법사의 존재를 노출시킨 죄를 물어 사형 선고를 내린다. 그때 언니의 위험을 감지한 퀴니는 언니를 구하기 위해 감옥으로 간다. 먼저 제이콥을 구하고, 그사이 뉴트도 집행중인 티나를 구해내고 둘은 탈출하다가 퀴니를 만나게 된다. 퀴니는 찾은 뉴트의 가방으로 모두를 들어가게 한 다음 가방을 들고 탈출에 성공한다. 잃어버린 동물을 찾기 위해 함께 나서던 중 뉴트는 강력한 옵스큐러스를 발견하고 옵스큐러스가 숙주로 삼은 아이를 구하기 위해 퀴니에게 가방을 맡기고 간다. 따라간 옵스큐러스의 숙주는 다름아닌 그레덴스였다. 전부터 그레이브스는 크레덴스를 구슬려 옵스큐러스의 숙주를 찾고 있었다. 그런데 자선행사중 사망한 헨리를 보고 옵스큐러스의 존재를 확신한 그레이브스는 크레덴스를 찾아온다. 그레덴스는 그레이브스에게 여동생 모데스티가 옵스큐러스라고 말한다. 그 힘이 필요했던 그레이브스는 모데스티를 찾아내고는, 마법사 혈통이지만 마법을 쓰지 못하는 스퀴브인 크레덴스는 더이상 쓸모 없다며 버린다. 자신을 속인 그레이브스에게 분노한 크레덴스는 옵스큐러스의 힘을 들어내 도시를 파괴하며 폭주한다. 뉴트는 크레덴스 쫓아가 몸에 옵스큐러스를 때어 내 준다고 설득한다. 하지만 쫓아온 그레이브스 때문에 주체하지 못하는 크레덴스는 완전 폭주한다. 하지만 티나의 목소리를 듣고 진정한다. 한편 한자리에 모인 마법사들은 마법의 힘으로 옵스큐러스인 크레덴스를 없애버린다. 더 뛰어난 힘을 가진 마법사들이 인간에게 모습을 들어 낼 수 없는 법이 마음에 들지 않았던 그레이브스는 더 이상 대통령의 명을 따르지 않을 것을 선포하고 싸움을 시작하지만 뉴트에 의해 붙잡히고 만다. 그리고 드러난 그레이브의 실체는 그린델왈드였다. 그린델왈드는 의문의 말을 남기고 잡혀 간다. 인간들에게 마법사의 존재가 들어나게 된 상황 뉴트는 프랭크를 그곳에서 보내주며 마법의 비를 뿌려 모든 인간들의 기억을 지우고 부서진 도시를 원래대로 되돌리고 평화가 찾아온다. 아쉽지만 제이콥도 모든 기억을 잃게 되고 원래 있던 곳으로 돌아간다. 뉴트는 신비의 책이 완성되면 티나에게 직접 가져다 주겠다고 약속하고 집으로 돌아간다.
그린델왈드는 누구인가?
이름의 유래로 그린델발트는 스위스에 실제로 있는 마을 이름이다. 호주 태즈메이니아에도 그린델왈드라는 지명이 있다. 원래 그린 델은 독일 켈트 어에서 우거진 수풀이라는 뜻의 단어이고, 위의 그린델발트라는 지명은 나무들이 울타리처럼 서 있는 모습에서 따온 거라고 한다. 신비한 동물 사전 영화는 해리포터 내의 호그와트 마법학교의 교과서 중 하나인 신비한 동물 사전을 집필한 인물에 얽힌 사건을 배경으로 한다. 해리포터의 유명한 악당 볼드모트가 득세하기 이전까지 사상 최악의 어둠의 마법사로 1순위에 꼽히던 자이다. 일반인보다 더 우월한 존재인 마법사가 머글을 지배해야 한다는 이념을 가지고 마법사는 머글의 눈에 띄어서는 안 된다는 법을 무너뜨리고 마법사와 머글 세계를 하나로 통합하려 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강력한 힘을 부여해주는 죽음의 성물을 찾아다녔으며 결국 성물 중 딱총나무 지팡이를 손에 넣게 된다. 온갖 악행을 저지르고 다니면서 전 세계를 두려움에 떨게 했고 더 이상 두고 볼 수 없었던 알버스 덤블도어가 결국 결투를 벌였다. 이 결투에서 패배한 그린델왈드는 자기 뜻을 따르지 않으면 가두기 위해 만들어 두었던 감옥 누멘가드에 갇히게 된다. 그린델왈드는 마법사라면 그 혈통은 따지지 않고 뛰어난 재능과 실력의 마법사를 대우하는 성향을 가지고 있었다.
개인적 감상
해리포터를 너무 좋아했던 독자로써 비슷한 느낌의 영화라 흥미로웠고 제목만큼 신비한 동물들은 신비로웠다. 뉴트의 마법 가방 속은 어른과 아이들의 상상력을 충분히 충족시켜 주웠고 흥미로웠다. 실제로 마법사가 존재하고 인간과 잘 공존하며 살아갈 수 있다면 좋을텐데 안타깝게도 악한 사람들에게 그것이 얼마나 위험한 무기가 될 지 생각하면 마법사의 존재를 드러내지 않는 법이 맞다는 생각도 든다. 아이들과 함께 볼만한 판타지 영화로 적극적으로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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