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타지 어린이 가족 영화 <스파이더워크가의 비밀> 줄거리와 후기

판타지영화 스파이더워크가의 비밀

스파이더워크가의 비밀의 줄거리

아서 할아버지는 우리 주변에 사는 신비한 생명체에 대해 연구했다. 변신이나 마법을 하는 생명체들을 볼 수 있는 지침서 같은 책을 쓰고 봉인해두었다. 80년 후 아빠와 이혼을 하게 된 엄마와 그레이스가의 삼 남매는 뉴욕을 떠나 쓰러져가는 아서 스파이더위크의 저택으로 이사와 새로운 삶을 살게 되었다. 그러나 숲과 집에서 알 수 없는 소리가 계속 들렸다. 이상한 것을 느낀 자레드는 소리를 따라 벽을 깨다가 벽 속에 있는 음식 엘리베이터를 발견한다. 엘리베이터 안에는 누나의 메달과 엄마의 열쇠 등 잡동사니 들이 있었고 커다란 열쇠도 하나 발견하게 되었다. 이 음식 엘리베이터가 어디로 연결된 건지 궁금한 쟈레드는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 창고 방을 하나 발견하게 된다. 그곳에서 큰 궤짝을 발견하고 궤짝에 발견한 열쇠를 넣었더니 책이 한 권 들어있었다. 책에는 경고의 메시지가 있었다. 책을 읽지 말라는 경고. 그리고 책상에 위에 쌓인 먼지로 도망가라는 경고를 본 자레드는 책을 들고 방으로 도망갔다. 자레드는 동생 사이먼에게 이야기했지만 믿지 않았다. 호기심이 가득한 자레드는 경고를 무시하고 책을 열어버렸다. 집에 온 이후로 자꾸 일어나는 작은 소동들이 책 속에 설명된 브라우니가 한 짓이라고 생각한 쟈레드는 직접 브라우니를 찾아 나선다. 꿀을 좋아하는 것을 이용해 브라우니를 만난다. 브라우니는 그 책이 오거 물가리스에게 들어가면 나쁘게 쓰이기 때문에 없애야 한다고 했지만 아서 할아버지는 신비로운 생명체에 대해 남겨 두고 싶었던 것이다. 그래서 그 책을 브라우니가 지키고 있었지만 결국 자레드 때문에 열리게 된 것이다. 책이 열린 것을 이미 오거 물가리스도 알게 되어 자레드를 잡으러 온 것이었는데 잘 못 알고 동생 사이먼을 잡아간다. 브라우니 준 돌 덕분에 고블린들을 보게 된 쟈레드는 동생을 구하고, 누나에게 달려드는 고불린으로 부터 누나도 재빨리 구한다. 결국 책 때문에 고블린으로 부터 위험해졌다는 사실을 삼 형제가 모두 알게 되었다. 그리고 고블린들로 부터 집을 보호하기 위해 만들어 놓은 원 안에만 있으면 안전하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대책이 필요한 삼 형제는 책을 없애기 위해 불에 던져 보았지만 타지 않았다. 고민하던 삼 형제는 요정들에게 갇혔다고 했던 루신다 할머니를 찾아가기로 했다. 할머니를 만나러 가기 위해 삼 형제는 비밀통로로 집 밖으로 나간다. 쟈레드와 누나는 할머니가 있는 요양병원으로 향하고 집에 있는 브라우니와 사이먼은 고블린들을 해치울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한다. 자레드는 할머니에게 비밀의 책을 보여주며 몰려오는 고블린들로부터 어떻게 해야 하는지 물어보았다. 할머니는 아서 할아버지를 찾아 책을 없애는 것 말고는 방법이 없다고 알려주셨다. 그 사이 할머니 병원까지 따라온 오거물가리스 때문에 책의 일부를 빼앗겼다. 집을 보호해주는 원을 없애는 물약을 만드는 방법을 알아버린 고블린들은 보름달이 뜨는 날을 기다리며 물약을 만든다. 한편 자레드는 책에서 본 방법으로 나무요정어로 주문을 외워 그리핀을 불러 아서 할아버지를 찾아간다. 할아버지는 너무 많은 비밀을 알고 있어서 고블린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요정계에서 할아버지를 보호하고 있었다. 요정 숲에서 만난 할아버지에게 책을 없애 달라고 설명하자 할아버지는 다시 돌아갈 수 없기 때문에 이미 많은 지식을 알고 있는 자레드가 해결 할 수 있을 거라고 하고 요정들을 유인해 삼 형제가 돌아갈 수 있게 도와주었다. 그때 집으로 돌아온 엄마도 고블린들에 대해 알게 되었고 집과 책을 지키기 위해 전투가 벌어진다. 책을 찾기 위해 자레드와 오거는 쫓고 쫓기며 지붕 꼭대기까지 올라간다. 나무 위에 호그스키가 있는 것을 본 자레드는 책을 지붕에서 던진다. 그 책을 잡기 위해 오거는 새로 변신하고 새를 잡아먹는 호그스키가 오거를 잡아먹어 버린다. 가족들은 다시 한번 서로의 사랑을 확인한다.

 개인적 감상

판타지 세상과 현실 세상이 확실히 분리가 되어있는 영화였다. 그리핀을 타고 요정의 나라에 가는 장면과 요정들이 할아버지를 데려가는 장면, 고블린들이 나오는 거 외에는 판타지라기보다는 모든 배경이 집이었기 때문에 신비로운 영상들은 별로 없어서 아쉬웠다. 그러나 어느 집이든 가장 말을 안 듣고 말썽을 부리는 아이가 있고 그 아이를 믿어주지 못하는 가족들이 있다. 그런 가족 간에 문제들을 해결해 가고 아이를 믿어주고 결국 가족들의 사랑을 확인하는 영화이다. 아이와 함께 볼 수 있는 영화로 추천한다.